8월은..

일단 팔 월달 방명록입니다만,

도대체 늬기니.

늬가 울 딸래미를 찾아 이곳저곳 디비고 다닐까시라. ㅇ<-<

아우 무서워.


by MORO | 2008/09/01 10:29 | ├ 잡화점 | 트랙백 | 덧글(3)
산등성이 하나 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H1B VISA를 받았습니다.

어제 연락 받았어요.

아.. 좋네요.


이걸 위해서 네 명의 변호사를 만났었습니다.

전부 다 하나같이 비관적으로 제 전공으로는 받기 힘들다 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은 한국인 변호사였는데 이건 뭐.. 말을 말죠. ㅋㅋ




이걸 얻기 위해서 참.. 많은 걸 참았었습니다.

갑자기 캔디 노래 한 소절이 생각나네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차암고 또 참고 참지 울긴 왜 울어~ 아흑흑

저 이제 한국 갈 수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y MORO | 2008/08/01 11:17 | ├ 잡화점 | 트랙백 | 덧글(7)
zinsei 기본 설정




니플님 파일을 이곳에 올리는게 무리다 생각되시면 글 남겨주세요.



아시겠지만 zinsei_ini  파일이랑 admin.cgi 이 연동하나 봐요.

zinsei_ini 파일에 손을 대면 admin.cgi도 손을 봐야 될 듯 합니다.


저도 미리내계정을 만들까 했는데 왜그런지 계속 에러가 나서 가입을 못하겠습니다.
되는대로 만들어서 시험해 볼께요.



zinsei_ini.pl 파일의 일부 보기
by MORO | 2008/07/29 08:45 | ├ 낯싲관 | 트랙백 | 덧글(3)
아직 무제



 

 

 

#

 

 

 

 

            나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유명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한다. 이곳에서 보통 두  세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오후 여섯 시에 끝마친다. 하지만 오늘은 한 시간 일찍 퇴근을 했다. 이유는 바로 이것. 어깨너머로 찰랑찰랑 거리는 머리카락이 바람을 막아 목덜미가 영 시원하지 못하다.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묶어도 그게 그거다. 이럴 땐 역시 단발이 최고.

본인의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헤어샾에 들어서자 차가운 바람이 몸에 쌓여 있던 열기를 식혀준다. 문이 열리면 자동적으로 어서 오세요란 인사와 함께 함박웃음을 머금고 종종걸음으로 다가오는 직원. 하지만 곧 내 얼굴을 알아보고는 , 오셨어요하며 친근감을 표한다. 두 번 인사로 단골임을 각인시킨 직원의 안내에 따라 소파에 앉아 순서가 오기를 기다렸다.

내가 그곳을 나온 건 반 시간 후. 가벼워진 머리카락을 살짝 쓰다듬으며 만족을 한다.

여섯 시가 되려면 아직 반 시간이 남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닌데 조급한 듯 계속해서 시계를 본다. 길을 걷다가 쳐다 보고 몇 걸음 못 가서 또다시 손은 들렸다. 쎌폰 정면에 표시된 숫자는 변함이 없건만 내 마음속에 있는 시계는 조급한가 보다. 망설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긴, 이런 날은 드무니까. 그녀가 끝나는 시각과 내가 끝나는 시각은 언제나 맞물려서 일이 끝나 회사 앞에서 기다린다거나, ‘와앙-’ 하면서 놀래 주는 이벤트 따윈 불가능 했다. 그런데 오늘은 할 수 있다. 이렇게 상황은 뒷받침을 해주건만 마음이 망설여진다.

죄를 짓는 듯한 기분.

그것의 근원은 마음속에 있는 어떤 감정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도 드러내 보일 수 없어 가슴 속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놓은 비밀.      

 

 

 

언제부턴가 난 쿠가 나츠키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회사 근처 커피샵에 들어선 시각은 다섯 시 오십 분. 여섯시 퇴근이라 해도 정각에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 은은한 커피콩을 볶는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잠시 두 잔을 주문할까도 했지만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마시고 싶다면 사다주면 된다. 고로 주문한 것은 한 잔.

시야가 트여 바깥이 훤히 보이는 창가 쪽 일 인석에 앉았다.

나츠키네 회사는 보안이 생명이기에 출입은 무조건 이곳 정문에서만 가능하다. 수월한 시스템 덕에 두리번거리는 수고는 덜었다.

공항 입국장에서 가족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자동문이 열릴 때 마다 눈을 그곳으로 보냈다.

띄엄띄엄 나오던 사람들이 여섯 시를 넘기자 몰려나오기 시작한다. 한 명이라도 놓칠세라 나는 예리한 눈으로 그녈 찾고 있다. 오늘 아침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갔는지 안다면 좀 더 쉬웠을 텐데.

그렇게 아쉬워하는 사이, 덩치 큰 사람들 사이로 언뜻 흑발이 지나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리에서 조금 일어나 목을 내밀자.

아래위로 검은 색 슈트를 걸친 그녀가 시야에 들어왔다. 어깨 위로 손을 걸친 채 서류가방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영락없이 예전 사진 속 모습 그대로다. 회상을 하는 사이 나츠키가 성큼성큼 걸어 나간다. ‘아차!’ 하고는 서둘러 자리 정리를 하면서도 혹여나 놓칠세라 눈은 바삐 그녀를 쫓고 있다. 무척 따분해 보이는 모습이 귀여워 난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무미건조하던 나츠키의 표정이 일순간 바뀌었다.

어째서..?

 

‘...그런 건가.’

 

서둘러 걸어가는 나츠키의 시선 끝엔 시즈루가 있었다.

단아한 여름 색 전통의상에 양산을 들고 있는 시즈루.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넋을 잃고 쳐다보는 건 이젠 의례적인 행사이다.

시즈루가 오늘도 수고하셨어요.’라고 격려의 인사를 보내자, 나츠키는 쑥스러운 듯 뭘 이 정도 가지고..’하며 갈 길을 재촉한다. 그 말의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피곤해 보이던 나츠키의 걸음이 한층 가볍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웃다가 하는 모습이 너무 다정해 조금 질투해버렸다.

 

날씨가 한 층 더 덥게 느껴진다.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나오는 의례적인 인사. 집안 곳곳을 돌며 어머니의 인기척을 찾아보지만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 들어오지 않으셨나 보다.

부엌에 들려 마른 목을 적시고는 방으로 향했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바닥에 가방을 아무렇게나 던져 놓고는 그대로 침대 위에 눕는다.

 

-“

 

피곤하다. 아침의 일이 멀게 느껴진다. 무엇을 하다 왔는지조차 희미하다. 원하는 대로 머리를 자르고 나츠키의 회사 앞에 갔다. 그녀를 기다리며 봤던 것들이 머릿속에서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보고 싶던 나츠키도 봤다. 하지만 만날 순 없었다.

허전함에 난 몸을 웅크렸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안정된 심장 박동 소리에 의식이 희미해져 갈때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집에서 하고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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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속 주인공이 누군지 맞추는 너님은 천재. 키득-

나머진 올리고 싶어도 ㅇㅎㅇ용이라서 못 올림. 키키득-



나님 제목붜터 정하자. 응? ㅇ<-<




by MORO | 2008/07/27 23:30 | ├ 망상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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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ter (공의 경계)- Kalaf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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